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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리눅스

우분투 데스크탑 리모트 접속 환경 구축

by somick 2020. 7. 31.

vncserver의 한계

현재 쓰고 있는 우분투 박스는 NAS와 함께 본체만 덩그러니 책장쪽에 놓여있다. 기본적으로 ssh로 연결해서 콘솔을 이용하니 GUI 데스크탑 환경은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를 못했었다. 그런데 브라우저가 필요하거나 cli에서 실행할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기 위해 매번 데트크탑을 WOL로 껐다 켜는것도 귀찮아 우분투 박스에 GUI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처음부터 ubuntu server가 아닌 ubuntu desktop을 설치한 이유도 언젠가는 이렇게 될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맨 처음 시도한 것이 vncserver다. tightvnc와 vnc4server 등 몇가지 패키지를 설치해 보았지만 공통적인 문제점이 Unity 인터페이스가 제대로 표시 되지 않고 우분투 데스크탑 환경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휴지통을 클릭하면 억세스할 수 없다고 나오거나 네트워크나 그외 많은 기능들이 표시되지 않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real vnc같은 vnc client로 접속할 경우 완벽한 우분투 데스크탑 환경(Ubuntu Full Desktop)을 표시해 줄 수 있는 설정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조사한 바로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그렇게 큰 불편함은 없었기에 그냥 적당히 xstartup을 수정하여 이용하고 있었지만 여러모로 한계가 있어서 Full Desktop Environment 로 접속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해외 포럼, 사이트에 꽤 많은 안내 자료가 있었지만 vncserver를 이용한 접속으로는 내가 의도한 ‘모니터로 연결한 듯한 GUI 환경’이 제대로 표시 되지 않았다. CLI로는 귀찮은 작업을 GUI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을 터인데 그게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러워져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다.

 

꽤 장시간 웹서핑을 하며 선택한 방법은 데스크탑 쉐어를 통한 vnc접속이다. 짱박아 두었던 17인치 모니터와 놀고 있는 키보드/마우스를 가져와 연결하여 설정한 과정을 별도 포스트에서 하나씩 설명해 나가겠다. 설정이 끝난 현재는 의도했던 그대로 쾌적한 remote 접속환경이 완성되었다.

포스팅 예정 문서들

포스팅이 완료되면 위 제목들에 링크를 연결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웹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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