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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여행과캠프

RECAMP しょうなん

by somick 2020. 8. 17.

8월 중순의 뙤약볕에 카시와에 위치한 RECAMP しょうなん(RECAMP 쇼우난) 이라는 캠핑장에 다녀왔다. 주식회사 RECAMP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홈페이지는 www.recamp.co.jp/rcshonan 이쪽.

 

이번엔 사진이 없는 상황, 나중에 애기엄마 핸드폰 뒤져서 나오면 추가하겠다.

 

좋았던 점

  • 우리집에서 가깝다! 수도고 타고 연결된 常磐自動車道를 타고 가면 30분만에 카시와 IC에 도착한다. 그후 30분 정도 달리면 캠핑장에 도착한다.
  • 고속도로 요금도 540엔 정도로 저렴하다.
  • 깨끗한 샤워실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アスレチック가 있어서 꼬맹이들이 좋아한다.
  • 잔디밭 구역에 텐트를 쳤는데 청개구리, 사슴벌레, 사마귀, 메뚜기, 여치 등등 많은 벌레들이 있다. 막 허물을 벗은 연두색 매미는 나도 처음 봤다.
  • 밤이 되니 관리인이 돌아다니며 늦게까지 불을 켜거나 떠드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준다.

나빳던 점

  • 계절에 따라 틀리겠지만 한여름의 잔디 사이트는 너무나도 더웠다. 밤이 되어도 시원해 지지 않고 미니 선풍기가 없었다면 꽤 힘들었을 듯 하다. 물론 꼬맹이는 잘 자드라.
  • 나에겐 장점 이었지만 벌레나 청개구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최악일 듯. 텐트에도 개구리와 메뚜기가 붙어 있고 화장실 갈려고 잔디를 걸어가면 사마귀나 메뚜기, 여치 등 무수한 벌레들을 뚫고 지나가야 한다.
  • 오토 캠핑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주차장에서 사이트 까지 짧은 오르막이 있고 거리도 약간 있었다. 여름이 아니면 괜찮았을려나. 나중에 알았지만 짐 내리거나 할때는 그냥 잔디밭옆에 차를 대면 해결 되는 문제였다.
  • 일요일 아침에 갑자기 러닝 하는 사람들이 뛰어가며 '여기는 원래 우리 런닝 코스니까 관계없어~' 하며 지나가길래 관계있다!!! 라고 소리쳐 주었다. 2박에 18,000엔 정도 하는 곳에 이건 아니라고 본다.

 

 

타프에 올라탄 개구리, 어떻게 올라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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